[개발언어] 파이썬(python) 아는척 하기 (feat. 기초)

IT 업계에 있다보면 하루가 다르게 나오는 신기술들과 업데이트로 인해 머리 속 빈공간이 남아나지 않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공부할 수도 없는 노릇. 그 기술이 주된 업무가 아니라면 회의나 이메일, 대화 속에 등장하는 신기술을 아는척 해서 스마트한 IT인의 이미지, 언제나 공부하는 성실한 이미지를 구축해 보자.

 

<파이썬 공식 이미지>

개요

그렇다. 그녀석이다.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계신 그 언어 Python(파이썬)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출처 : https://www.tiobe.com/tiobe-index/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에 3등이 머 그리 대단하냐고 할 수 있지만

 

C나 Java는 프로그래밍 언어계의 단군 할아버지를 뛰어넘는 웅녀 수준의 조상급임을 감안하면

 

파이썬의 성장세는 매우 매섭다.

 

이게 다 데이터 시대가 도래해서 그렇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분석과 머신러닝이 판치고 있는 이 세상에서

 

그것을 잘 다룰 수 있는 언어가 강세를 띄는 것은 {핸드폰 = 아이폰}과 같은 진리이다.

 

고로 개발의 세계와 조금만 관계된 곳에 있다면 파이썬이란 용어와 필연적으로 마주치며

 

헤어진 옛 연인처럼 스치듯 안녕할 수 없을 것이다.

 

 

언어 기본 특징

 

일단 누군가 파이썬에 대해 물어 온다면 밝은 함박 웃음을 머금고

 

언어가 너무 배우기 쉽다. 라고 먼저 말해라

 

사실 프로그래밍 언어에 쉬운게 어디있는가. 결국 깊게 들어가면 다 어렵다

 

하지만 파이썬은 실제로 쉬운 구석이 조금 있다.

 

첫째 변수 선언 시 형(string, int 등) 지정이 없다. 

 

a = 1
b = "abc"
c = [1,2,3]

 

조금 더 있어 보이고 싶다면 동적인 데이터 타입 결정 지원이 가능한 게 편하다. 정도로 말해준다.

 

어느 변수든 앞에 var만 쓰면 다 해결되던 노근본 언어 그 옛날 자바스크립트와 비슷한 특징이다.

 

둘째 {}가 없이 띄어쓰기로 함수나 클레스, 반복문, 조건문 단위가 맞춰진다.

 

if 4 in [1,2,3,4] :

	print('4가 존재한다')

lang = ['java', 'python', 'c', 'go']

for i in lang : 

	if i in ['java', 'c'] :
    
    	print('웅녀')
        
    elif i in ['go', 'python'] :
    
    	print('X세대')

 

이것은 상당히 편한 부분이다. 띄어쓰기가 곧 문법이니 코드도 알아서 가독성 높게 정렬된다.

 

코드에 가독성은 사뿐히 무시하고 5살 아이의 스케치북 마냥 자신의 정렬 세계를 구축하는 개발자라면 파이썬이 해당 습관을 고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개발 IDE (tool)

 

Java에겐 이클립스가 있고 C#에겐 Visual Studio가 있다.

 

파이썬에게는 PyCharm(파이참)이 있다.

 

파이참은 큰 규모의 파이썬 프로젝트를 할 때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요즘 개발 툴은 VSC (Visual Studio Code)로 안되는게 없다. 매우 훌륭한 툴이다.

 

파이썬 개발 역시 VSC에서 가능하다.

 

 

 

 

 

 

대표 Web framework

 

Java에게 Spring이 있다면 python에게는 Django(장고)와 Flask(플라스크)가 있다.

 

파이썬으로 Web을 개발한다면 10에 9명은 Django를 사용할 것이다.

 

왜냐면 너무나도 편해요. React의 create-react-app과 같은 논리다.

 

create-react-app를 사용하면 React를 사용할 때 개발자가 webpack 등의 세팅을 할 필요가 없다.

 

Django 역시 매우 무거운 프레임워크로 대부분 필요한 세팅들을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어 개발자에게 시몬스 침대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Flask는 그에 반해 라꾸라꾸 침대 같은 편리함이라 보면 된다. 시몬스와 같은 편안함은 없지만 설치를 통해 복도, 사무실 어디서든 잠을 청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다.

그런 점 때문에 Flask는 Django에 비해 매우 가볍다.

 

 

 

 

 

TensorFlow (텐서플로)

 

필자 생각에 파이썬의 인기에 30% 정도는 이 라이브러리가 하지 않았나 싶다.

 

구글 브레인팀에서 만든 데이터 흐름 프로그래밍 도구이다. 머신러닝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라이브러리가 파이썬 API를 제공한다. 현 시점에는 자바스립트에서도 제공되지만 정석은 파이썬이였다.

 

파이썬과 함께 많이 따라오는 라이브러리이니 한번 봐두면 괜찮다. TensorFlow

 

 

 

그 외

 

파이썬 공식 아이콘은 뱀 대가리 두개이다. 

추천 학습법

 

점프 투 파이썬 따라하며 기본 문법 익히기

 

Django Tutorial 따라하며 파이썬 및 Django 지평 넓히기

 

이 후 머신러닝, 시각화, 데이터 과학 라이브러리 등을 사용해 보며 파이썬의 진가를 느껴보기

 

 

 

 

땡큐!